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날 FC/2013-14 시즌 (문단 편집) === 2013.12.24 17R 아스날FC vs 첼시FC 0:0 === 주말에 치뤄진 17라운드에서 리버풀,맨체스터 시티가 승리를 거두면서 한경기를 덜 치룬 아스날은 3위로까지 내려앉은 상황. 9일 휴식 후 홈경기를 치르게 되었으니 선두로 복귀하기 위해선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그러나 양팀 모두 맥빠진 듯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허무하게 0대0으로 비겨버렸다. 해설진이 지겹도록 언급했듯 전체적인 조직력은 매우 좋았으나 결정력은 부족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메수트 외질|외질]]은 투명모드였는데, 외질이 부진하면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아스날의 가장 큰 약점이 다시한번 드러난 경기였다. [[토마스 베르마엘렌|베르마엘렌]], [[키어런 깁스|깁스]], [[미켈 아르테타|아르테타]], [[토마스 로시츠키|로시츠키]] 가 부상당한 [[로랑 코시엘니|코시엘니]], [[나초 몬레알|몬레알]], [[마티유 플라미니|플라미니]], 징계로 2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잭 윌셔|윌셔]]를 대체했다. 또 [[루카스 포돌스키|포돌스키]]는 8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교체멤버로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20분간엔 양쪽 중원에서 이렇다 할 특별함 없이 서로 엉켜있는 듯한 경기가 펼쳐졌다. 깁스의 크로스는 존 테리 머리에 막히고, [[아론 램지|램지]]-[[바카리 사냐|사냐]]의 돌파는 아스필리쿠에타에 막히며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첼시쪽 역시 아스날의 수비라인을 뚫지 못했다. 27분, 하미레즈가 윌리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 짓지만 빗나가고 5분 뒤, 램파드가 아자르와의 패스를 슈팅으로 마무리 하지만 다행이 크로스바 하단에 맞고 나오게 된다. 그 뒤로 슈제츠니가 토레스의 슛을 막고 메르테사커가 크로스를 막으며 첼시의 계속되는 공세를 큰 흔들림 없이 막아냈다. 전반 막바지, 램지의 백패스가 토레스에게 막히며 공격 4 대 수비 3의 역습 위기를 맞게되지만 윌리언의 소녀슛을 재춘이가 막아내며 위기를 면하고 전반 추가 시간, 수비 발 맞고 굴절된 사냐의 크로스를 외질이 한번, 막혀 나온 볼을 로시츠키가 또 한번 슛해보지만 빗나간다. 전반 양쪽 팀 모두 답답한 패스와 공간 침투를 보여줬지만 (사실 양쪽 수비진영의 조직력이 돋보이는 부분) 첼시는 꾸준히 유효슈팅을 만들어간 반면 아스날은 유효슈팅은 커녕 제대로 된 슈팅도 해보지 못했다. 주목할 점은 아르테타의 수비적 움직임이다. 중원과 수비진영 사이에서 적절한 흐름 끊기와 태클, 그리고 볼 배급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첼시 파울의 주 타켓이 됐다. 스카이 스포츠 중계에선 전반에 아르테타와 미켈의 태클 경합중 일어난 미켈의 파울이 레드카드 감인지 아닌지의 토론을 해설들끼리 벌이기까지 했다. 얼마나 전반에 특별한게 없었는지 보여주는 부분. 후반 시작, 감독들에게 헤어드라이기를 당한듯한 움직임이 양쪽에서 보여졌다. 경기의 템포와 끈기는 조금 더 많아졌지만 역시 마무리의 정확도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지루와 토레스 둘다 한마디 들었을듯..) 템포가 점점 더 빨라지며 경기는 과열됐고 많은 파울들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번 경기의 주심은 구너라면 치를 떠는 그 사람 "마이크 딘"이다. 마이크 딘이 주심을 보는 경기에서 아스날의 승률은.....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무리뉴 감독은 교체카드를 꺼내들지만 벵거감독은 플라마니, 벤트너, 카솔라를 준비만 시킬뿐 교체는 하지 않았다. 76분경 로시츠키가 램지에게 준 공을 램지가 지루에게 넘겨주지만 아쉬운 각도의 슈팅이 네트에 맞고 만다. 85분엔 깁스-로시츠키-깁스의 패스에서 나온 깁스의 땅볼 크로스가 지루, 체흐, 존 테리 사이에 들어가며 지루의 슈팅이 체흐에게 막히고 만다. 이것으로 아스날이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를 상대로 거둔 전적은 '''5무 5패'''를 기록하며 징크스 탈출 실패. 경기 후 무리뉴는 '아스날 서포터들이 우리 팀 플레이가 지루하다고 떼창을 하면서 까던데, 인정. 근데 그런 팀한테 10경기 연속으로 못 이기는 꼴을 보고 있으니 지루해 할 만 하지 ㅎㅎ' 하는 식으로 구너들의 어그로를 잔뜩 끌었다. 미켈의 파울 논란에 대해선 '원래 징징대는 거 아스날 종특이잖아?'라고 입을 턴 건 덤. 공격진들이 답답한 건지 수비진이 잘한 건지 모를 경기였지만 첼시의 공격 기회들이 아스날의 공격 기회들 보다 더 많고 결정적이었으며 하프라인에서 조금만 멀어지면 제대로 된 패스가 대부분 상대 수비에 막힌걸 보면 어딘가 틀어지긴 한것 같은 움직임이었다. 외질은 도통 줄 공간을 찾지 못했고 월콧 역시 제대로 된 포지셔닝 혹은 돌파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가지 다행이라면 베르마엘렌-[[페어 메르테사커|메르테사커]] 라인이 코시-사커 라인 못지 않게 탄탄했고 깁스 와 사냐 역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제 기량을 발휘했고 무엇보다 아르테타의 태어날때부터 수미였던 것만 같은 움직임은 이번 무실점의 일등공신이 아닌가 싶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